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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서비스업에 대한 생각비즈니스스타일 2021. 3. 16. 21:53반응형
미용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는 고객과의 밀착도가 높다는 것이다.
(간격도 밀접하며 시간도 길다. 게다가 신체접촉도 많다.)
*미용에 대한 시각을 교정하는 것으로 부터 매출은 시작된다. –매출을 올리는 디자이너가 되는 방법
미용은 컨설팅 비즈니스이다. 아마 90년대 이전까지는 미용을 “머리를 자르고 다듬는 기술“로 정의할 수 있었고 그래도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지금 시대에 미용 비즈니스를 ”머리하는 기술“ 정도로 정의한다면 변화하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모른다는 결론이 된다. 지금처럼 공급이 넘치고 고객의 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기술로만 승부 한다“ 는 것 자체가 아주 애매한 개념이자 편협하고 고루한 발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 말은 머리하는 기술이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라 '머리 잘하는 것' 만으로 미용실간의, 또는 헤어디자이너 간의 차별화가 힘들어졌다는 의미이다.( 이 말을 아마 "머리를 못해도 매출을 할 수 있다고?"로 해석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헤어서비스업의 특성
❶. 독특한 서비스업
대면 접촉도가 높고 상품이 완성되는 과정에 고객이 직접 참여
고객과 헤어디자이너 간의 접촉이 있으며, 헤어스타일이 완성되는 과정 동안 고객은 냄새를 맡고 이야기를 들으며 자리를 옮겨 다니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고객은 본인의 요구와 의견을 내세우기도 해서 때론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헤어디자이너는 이 과정 동안 끊임없이 고객의 상태를 살피며 소통을 해야 한다.
❷. 커뮤니케이션이 중요
헤어디자이너는 고객과 헤어스타일에 관한 이야기 말고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하게 되는 일이 많다. 게다가 이제는 온라인에서 고객과 소통하지 않고는 매출을 올리거나 유지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헤어디자이너의 서비스 교육은 읽고 쓰는 교육이 선행되어야 하고 듣고 말하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말을 잘하고 읽고 쓰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훈련하면 된다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첫 번째는 조리있게 말하는 것이다.
❸. 영원한 친절함 (고객이 인정한는 것이 가치이다)
고객에게 유효한 무기이자 기술이다. 친절한 디자이너, 친절한 미용실이 매출을 많이 올리고 성장한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좀 더 전략적으로 친절함해야 한다. 고객의 입점으로부터 퇴점까지 각각의 MOT에 따른 서비스 전략이 필요하다.
*미용실의 MOT
[헤어디자이너 생각 과제]
헤어디자이너는 왜 선생님인가?
미용사의 ‘師’자는 스승 師자를 쓴다. 辯護士 判事 檢事 등과는 다른 ‘사’ 자이다. 醫師 料理師 와같은 師자를 쓴다. 스승 師자에는 “전문적인 기예를 닦다”는 의미와 “스승”이라는 의미가 있다. 헤어디자이너를 선생님이라고 부르게 된 연유는 스승 師자를 쓰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같은 스승 師자를 쓰는 업종에서도 미용사만큼 폭넓게 선생님으로 불리지 경우는 많지 않다. 헤어디자이너는 인턴에서 디자이너가 되는 순간 바로 선생님으로 불리며 고객들도 역시 헤어디자이너의 나이나 경력과 상관없이 선생님이라 부른다. 한국에서 선생님이란 호칭은 존경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헤어디자이너 스스로 그렇게 불릴만한 전문성과 기술을 갖추고 있는지 스스로 자주자주 돌아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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